나라밖 이야기/서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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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나라밖 이야기/서유럽 2012. 6. 1. 03:37
런던의 상징인 타워 브리지는 템즈강 하류에 1887년에 착공해 8년간 지어졌다.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타워 브리지는 고딕풍의 첨탑이 있어 마치 동화속에 나오는 중세의 성을 연상시킨다. 교각 중앙이 개폐식으로 되어 있어 큰 배가 통과할 때에는 90초에 걸쳐 무게 1,000t의 다리가 수압을 이용해 열린다. 사진은 역광이라 제대로 잘 안 나와 아쉽다. 사진찍자고 배를 빌려 바다로 강으로 나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내 사진 기술로는 불가항력~ 영국의 국회의사당이다, 영국의 국회의원들은 귀곡과 평민 의석수가 법으로 따로 정해져 있다고 한다. 평민 의원들은 방은 고사하고 회의실 책상도 따로 있지 않다고 한다. 텔레비젼에서나 본 우리 의원들 국회의사당이 연상되어 전통과 역사를 중히 여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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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세느강, 몽마르뜨 언덕나라밖 이야기/서유럽 2012. 6. 1. 03:32
파리의 동서를 관통하는 세느강이다. 우리나라 한강보다는 훠~얼 작고, 내가 가까이 사는 중랑천보다는 또 배가 큰 것 같고~ 세느강을 보고 온 지인들은 십중팔구 실망했다지만 나는 절대로 실망하지 않았다. 우리의 한강과는 크기에서도 비교가 되지 않겠지만 강의 크기가 문제가 아니고 세느강을 따라 늘어선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세느강을, 파리를 낭만이 흐르는 도시로 만들지 않았나 싶다. 가까운 거리, 세느강변 200여 미터 거리에 에펠탑이 위치해 있다 야경을 보겠다고 유람선을 탔다. 유럽의 젊의 츠자들, 파리는 한창 싱그러울때기도 하지만 이 츠자들은 더욱 싱그럽게만 보인다. 동양 츠자들과 비교분석하기에 딱인 사진이다. 말은 안 통하지만 표정으로 몸짓으로 1분도 되지 않아 소통을 할 수 있었다. 우야든동 바디 랭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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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부르박물관, 베르사이유궁전나라밖 이야기/서유럽 2012. 6. 1. 03:27
파리 루브르 박물관은 ㄷ자로 이루어져있고 일부 쪼곰 보이는 것이 유리 피라미드다. 이 피라미드는 1989년 프랑스 혁명 20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루브르 박물관은 런던의 대영박물관, 러시아의 에르미타쥐 박물관과 세계3대 박물관 중 하나로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요 작품은 밀로의 비너스다. 신체의 황금비율인 팔등신을 잘 드러낸 여성의 상징으로 불리운다. 그런데 이작품은 1820년 그리스 밀로섬에서 발견됐다. 그래서 밀로의 비너스라고 불려진다. 작자는 미상이다. 왕실 유물방의 천장화에 입은 벌어지고, 말은 없어지고, 넋은 잠시 쉬고 있었다. 승리의 여인상을 보러 가는 중~ 사모트라케 날개달린 승리의 여인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승리의 여신상 리케의 대리석상이다. 이 작품은 전함 뱃머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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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나라밖 이야기/서유럽 2012. 6. 1. 03:21
스위스 물루즈 역사다, SNCF 라는 표딱지가 우리나라로 말하면 코레일, 표딱지 같은 거란다. 이제 떼제베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간다. 시간은 이른 아침 6시 46분을 가리키고 있다. 드디어 프랑스 파리 리옹역에 도착했다. 세계적 도시답게 대합실에는 지구촌 갖가지 인종들이 집합하여 있다. 나는 사람귀경하느라 일행이 사라진 것도 몰랐다. 어디가나 문제 여인이다. 파리를 대표하는 상징물 하면 단연 파리 마리스 광장에 세워진 에펠탑이다. 초등학교때부터 봐 오던 그림이라 굳이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한눈에 알아봤다. 수학은 40점을 받아도 세계지리는 백점을 맞았던 나가 아니던가. 근디 그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난 여태 에펠탑이 남산타워 정도일 것이라 지레 짐작을 했었는데 그 실물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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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융푸라우요나라밖 이야기/서유럽 2012. 6. 1. 03:16
중학교때부터 가슴에 품었던 연정 하나~~ 스위스가 그리워 오매불망 그리기를 40년만에 젊은 처녀의 어깨를 뜻하는 그의 품에 안겼다. 알프스 최고의 영봉중의 하나로 알프스 산맥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융푸라우요~의 그림같은 풍경이다. 등반객 중 20% 정도만 융푸라우요의 참 모습을 볼 수있다는 곳인데 이렇게 맑다 못해 찬란황홀한 융푸라우요를 보며 감격해 마지 않았다. 쌓은 덕도 없는데 하느님이 제게 허락해 주신 신께 감사 또 감사를 올렸다. 백조클럽 6명은 융푸라우요 정상에서 행복한 포즈를 취할 수 있었다. 고산증세에 갑자기 머리가 띵하고 현기증과 더불어 추위가 밀려왔다. 급히 아웃도어를 입었다. 융푸라우요를 오르는 산악열차를 타는 역이다. 융푸라오요 정상까지는 세번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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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나라밖 이야기/서유럽 2012. 6. 1. 03:12
스위스 근위병의 추도비 '빈사의 사자상' 프랑스 혁명기에 튈트리 궁전에서 루이16세와 마리앙뜨와네뜨 왕비일가를 경호하다 목숨을 받친 786명의 스위스 근위병들을 추모하는 비란다. 십자마크의 방패와 부러진 창을 옆으로 심장이 관통되어 쓰러져 있다. 스위스는 16~18세기에 근위병들을 각국에 파병하여 국력을 쌓아갔다고 하니 그들을 추모하지 않고서는 현재의 스위스를 말하지 못할 것이다. 사자의 처절한 표정에 애절함이 묻어난다. 6명의 친구와 2명의 옵션, 1+1 을 하여 8명의 동행했다. 일행 전부가 찍은 유일한 단체 사진이다. 아름다운 호수와 중세풍의 건축물로 그 낭만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백조의 호수이다. 루체른의 랜드마크인 목조다리가 정말로 이채롭다. 커팰다리 난간으로는 꽃들이 이쁘게 피어있다. 백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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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 밀라노,나라밖 이야기/서유럽 2012. 6. 1. 03:07
로마를 출발하여 피사로 갔다. 갈릴래이가 이곳에서 낙하 실험을 했다고 하여 유명하지만 지금은 기울어 가는 탑으로서 그 명성이 더 크다. 매년 1밀리미터씩 기울고 그 높이는 55미터라고 한다. 공사를 시작하여 10미터쯤 높이에 이르러서 지반이 내려앉는 낭패를 보게 된다. 그 후 다시 공사를 재개하여 8층 탑으로 완공되었고 그 안에는 294개의 계단이 있어 전망대로 오를 수 있게 되어있다. 기울기를 감안하여 출입에 제한을 두어 예약을 해야만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이태리 젊은이들은 곳곳에서 선텐을 즐기고 있다. 반면에 얼굴까지 감싸고 장갑을 끼고 신체의 노출을 최대한 막은 사람은 틀림없이 한국사람들이라고 보면 맞다. 피사에서 한시간 가량 떨어진 밀라노, 세계 패션의 중심지답게 시내는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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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베이, 산타루치아, 나폴리나라밖 이야기/서유럽 2012. 6. 1. 03:03
폼페이는 역사의 베일에 가려지고 베수비오산 화산재에 가려진 채 1700여년동안 화산재를 뒤집어 쓴 채 침묵하고 있었다. 로마 귀족들이 환락과 휴양을 즐겼다던 도시, 어느 봄날 수도원 뜰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의 곡괭이에 금속성을 내는 정체모를 물질이 걸려 폼페이 그 베일이 벗겨지는 계기가 됐다. 역사는 있지만 말 하는 자가 없어 화산재에 묻혀 있던 도시에도 화약냄새가 진동하는 전쟁터에도 꽃이 피듯이, 그 폼페에도 무심한 노란 꽃이 자태를 뽑내고 있다. 야외음악당 공종목욕탕 등 문화시설들이 발견되었고 그때 당시 21만 5천명 정도의 인구가 사는 귀족도시였을거라고 역사학자들이 추측하고 있다. 이 표식은 옛날 투표를 할때 지지대상을 알리는 선거 방식의 하나로서 그 집 주인을 따르는 자들은 이 표식을 보고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