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밖 이야기/슬로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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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토이나 동굴나라밖 이야기/슬로베니아 2016. 4. 23. 22:53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카르스트 동굴이다, 대문호 헨리무어가 이라 격찬했다던~ 꼬마기차를 타고 들어가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동굴이라는데는 한 두곳이 아닌지라 별 감흥없이 갔던 곳이었다. 꼬마열차를 타고 한시간은 갔지 싶을만큼 깊고 긴 동굴. 떠도는 말, 낭설이기도 하고 풍문이기도 한 말들을 걸러 듣는 습성이 이곳에서만은 틀린 말이 아니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동굴 규모와 길이에 나도 모르게 쿨한 인정을 하게 만든다. 포스토이나 동굴 / 촬영금지라 그 기막힌 경관을 옮길수없슴이 아쉬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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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드성나라밖 이야기/슬로베니아 2014. 8. 31. 20:06
알프스의 서쪽에 위치한 블레드는 큰 호수와 작은 섬이 상징이다. 이 성에서 내려다 보는 호수의 전경은 나의 표현력으로는 도저히 표현해낼 방법이 없다. 블레드성에서 호수를 내려다 보며~ 가는 날이 장날 맞다, 마침 축제중^^* 블레드 성에서 내려다 본 블레드 섬 정경이다, 여행 가기 전 여행지 공부 중 가장 가고 싶은 곳중 한곳이었던 블레드 섬~ 성모승천 성당안에 종을 세번치면 소원이 이루어진대서 죽기 살기로 달려가 일뜽으로 종을 치고 기도하던 생각에 입가에 절로 미소가 번지네. 지나간 것은 모두 행복하나니^^* 호수면에서부터 100미터 위 절벽에 지어진 블레드 성이다. 기대에 부풀었던 두번째 여행지~블레드성과 섬~섬에서 얼마나 샷다를 눌러댔던지 아쉽게도 밧데리 엥꼬~~~~T-T 그래서 사진이 많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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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드 섬나라밖 이야기/슬로베니아 2014. 8. 28. 12:58
로젠하임으로부터 3시간 반은 달렸을 것이다.줄리안 알프스 산맥에 둘러 쌓인 슬로베니아 블레드는 성과 호수 가운데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지형적으로 3박자를 모두 갖춘 사람으로 말하면 팔등신인 셈이다. 호수 한가운데 위치한 성모승천 성당은 호수의 여인이라 불리기도 한다. 성당에는 세번치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종이 있다, 블레드 호수를 무동력의 목선으로 노를 저어 성모승천 성당에 갈 수 있다, 물론 무동력 목선은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주 정부의 규칙과 사람들의 노력의 일환인 셈이다. 나는 여행전 여행지 곳곳에 대한 공부를 하다 잊지 않고 해야할 목록 첫번째에 성모승천 성당에서 종 치기를 넣었다. 목선은 성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앞에 우리를 부려놨다, 달렸다, 계단 2칸씩 성큼성큼 달렸다, 99계단을~ 난 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