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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토이나 동굴나라밖 이야기/슬로베니아 2016. 4. 23. 22:53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카르스트 동굴이다, 대문호 헨리무어가 <가장 경이적인 자연미술관>이라 격찬했다던~
꼬마기차를 타고 들어가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동굴이라는데는 한 두곳이 아닌지라 별 감흥없이 갔던 곳이었다.
꼬마열차를 타고 한시간은 갔지 싶을만큼 깊고 긴 동굴.
떠도는 말, 낭설이기도 하고 풍문이기도 한 말들을 걸러 듣는 습성이 이곳에서만은 틀린 말이 아니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동굴 규모와 길이에 나도 모르게 쿨한 인정을 하게 만든다.
포스토이나 동굴 / 촬영금지라 그 기막힌 경관을 옮길수없슴이 아쉬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