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밖 이야기/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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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2) (상트페트르 부르크, 모스크바)나라밖 이야기/북유럽 2017. 9. 28. 10:39
국립 역사 박물관 마침 갔던 날이 우리나라로 말하면 육사 입학식이 있던 날이라~ 왼쪽의 동상은 2차 대전의 영웅 주코프 장군 동상이다. 피의 사원이다, 모스크바 성 바실리 성당과 대동소이하다. 클레믈린 정원 성모 수태고지 성당이다. 북유럽과 러시아의 성당이나 사원들은 양파 돔 양식이 대부분이다. 모스크바 최대의 명소이자 대통령 집무실이다. 세계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러시아의 대통령 집무실이 소박하기 이를데 없다. 오른쪽 뽀죡탑 건물은 스파스카야 탑. 클레믈린 안에 있는 황제 대포라고 불린다. 16세기에 러시아의 무기 제작 기술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대포를 만들기 위해 청동 40톤이 쓰였고 대포에 섬세한 조각은 무기라기 보다 예술 조각품인 듯~ 이 종은 또한 황제의 종이라 불리는데 202톤이며 조각품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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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1) (상트페트르 부르크, 모스크바)나라밖 이야기/북유럽 2017. 8. 14. 16:22
상트페트르 부르크는 500여개의 다리와 지류위에 건설된 베네치아처럼 물의 도시이자 러시아 두번째로 큰 도시이기도 하다. 표트르 1세가 상트페트르를 건설했는데 스웨덴으로부터의 침략을 막기 위해 건설했다고 한다. 또한 문화, 교육, 예술의 도시이자 200여개의 박물관을 가지고 있다. 상트는 성스러운 이라는 뜻이고, 페트르는 표트르, 부르크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스위스에도 부르크는 이름을 가진 도시가 많은 것과 같다. 러시아는 구 소련 시절, 17세기 이후 황제 미하일 로마노프에 의해 러시아는 통일을 이루었다. 세번째 황제 표토르는 2세를 두지 못해 결국 서자출신 피터 1세 표토르가 왕위에 오르게 됬고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는 기독교인으로서 사람은 매우 좋지만 무능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지금은 일정 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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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나라밖 이야기/북유럽 2017. 8. 14. 13:23
북유럽의 베니스라 불리우는 스웨덴 스톡홀름 구 시가지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라는 슬로건을 만들어 낸 복지의 나라다. 발트해와 흑해를 끼고 있다. 스톡홀름 구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서서 감라스탄 구시가지 스톡홀름 박물관 스톡홀름 시청사 앞마당이다. 스톡홀름 시청사 앞 여인동상 멜라렌 호수 건너는 살아있는 중세 박물관이라 불리는 감라스탄 지구다. 스톡홀름 시청사다, 12월에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고 축하만찬이 열리는 곳이다. 1625년에 건조되어 1628년 8월10일 처녀항해때 스톡홀름항에서 15분 만에 침몰한 스웨덴 왕실의 전함 바사호가 전시된 바사호 박물관이다. 침몰된 이후 1956년에 해양 고고학자인 안데스 프란첸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333년만에 인양되었다. 우리나라 아픔의 선박 세월호가 3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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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1)나라밖 이야기/북유럽 2017. 8. 14. 12:37
스키하면 노르웨이, 노르웨이 하면 오슬로의 릴레함메르 스키점프대 역시 관광상품이다. 금방이라도 날아 오를듯한 독수리 형상을 한 100년 된 세계 최초 홀멘 콜랜 스키 점프대다. 하늘을 향해 있는 곳이 케이블카가 오르 내려며 노르웨이 항구의 정경을 한눈에 보게 해 놓았다. 한가운데 계단옆으로 나 있는 두 줄이 스키점프대까지 걸어가는 계단이다. 10여분이나 결려 올라가는데 다리가 후들거리고 가슴이 두근두근 현기증마저 났다. 하늘로 향하려는 인간의 기본 습성은 과연 무엇에서 기인하는 걸까? 오슬로가 배출한 화가 뭉크의 도시이기도 하다. 오슬로 국립 미술관엔 뭉크관이 따라 있을 만큼 뭉크는 오슬로의 자부심이다. 뭉크를 있게한 작품 절규다. 뭉크는 불우한 유년기를 예술로 승화시킨 진정한 예술가다. 아버지는 군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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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2) 비겔란 조각공원나라밖 이야기/북유럽 2017. 8. 14. 12:10
거의 하루를 이동하여 도착한 스웨덴 오페라 발레극장이다. 피요르드가 발달한 이 나라의 특성을 살려 금방이라도 바다로 빨려 들어갈듯한 생동감이 느껴지는 건축이다. 노르웨이 조각 예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비겔란 조각공원이다. 무려 193점에 이르는 비겔란 작품이 조성되어있다. 공원 거의 끝 부분에 위치해 있는 17미터의 모노리텐이라 불리는 조각품은 화강암에 121명의 남셔가 서로 밟고 올라 가는 모습이 표현되어 있다. 굳이 자본주의가 아니더라도 남을 밟고 올라서야 내가 위로 올라가는 인간사회의 속성을 잘 표현해 놓은듯 하다. 비겔란이 만든 석고 모델을 세명의 석공이 14년에 걸쳐 제작했다고 한다. 유명 예술품은 하루 아침에, 혼자 힘으로 되는건 절대 아님을 깨닫게 한다. 조각가 비겔란드 동상이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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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3)나라밖 이야기/북유럽 2017. 8. 14. 11:53
평화와 인권의 나라 노르웨이, 그리고 노벨 평화상 시상식이 열리는 오슬로 바이킹 박물관은 오슬로 대학의 문화역사 박물관이기도 하다. 100여년전 바이킹들이 북유럽을 주름잡던 한 시절이 있었고 우린 그들의 발자취를 찾아 가 볼 요량이다. 9세기에서 약 11세기 정도까지 북유럽을 호령했던 바이킹 그들의 주무대였던 도시.오슬로. 바이킹 족들은 기후와 척박한 땅을 가졌지만 반면 우월한 DNA로 거대하고 용맹스런 몸집을 부여받았으니 주님은 모든 사람을 고루 사랑하심을~^^ 여기 전시되어 있는 가장 상태가 온전한 선박은 오세베르그호로 35명 정도가 노를 젓고 돛을 이용하던 이집트 여왕의 배라고 알려졌고 그 자태가 가장 아름다웠다고 한다. 이집트 여왕의 배라고 알려졌다는 건 정확히 말하면 설일 수 밖에 없다. 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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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4) 라스달, 베르겐나라밖 이야기/북유럽 2017. 8. 11. 15:08
플롬역이다. 1940년에 개통되어 현재까지 미르달까지 관광객을 실어 나른다. 진한 녹색열차~로맨틱 열차라는 별명을 갖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역을 오르 내린다. 노르웨이는 빙하와 협곡, 그리고 바다, 국도따라 달리며 보는 차창밖의 풍경들은 우리로 하여금 말을 잃게 한다. 게이랑에르 피요르드를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르웨이를 찾는다고 할 만큼 북유럽 여행의 백미를 보고 우리는 다시 론덴지방의 하가산을 오르는 플롬열차를 탔다. 반도에서 나고 자라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겐 이 북유럽의 풍광들이 경이롭기 그지없다. 1923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1940년 8월에 비로소 개통을 맞을만큼 지형을 보자면 난공사였슴을 짐작하고도 남는다. 여름이 짧고 겨울이 긴 관계로 이 열차를 즐기는 것도 5개월 정도 남짓이다. 내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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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5) 요투하이멘, 롬, 오따나라밖 이야기/북유럽 2017. 8. 11. 11:04
두 해를 별러 드디어 북 유럽을 향해 날랐다. 58개띠 여섯 부부가 함께 떠나기로 했던 일정이 손가락에 모래 빠져나가듯 하나 둘 빠져나가고 단 우리 부부만 짐을 꾸렸다. 대륙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우리를 압도하는 중국 하늘을 몇시간째 나르고 있다. 하늘에 금을 그어놓은 것도 아니고 국경처럼 철조망을 쳐논 것도 아닌데 지리상 시간상 중국 영공이라는 것만 짐작할 뿐~ 크기로 보나 머릿수로 세나 비교할 바가 아니지만 왜 자연마저도 하늘마저도 우리와는 비교불가인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늘 습관대로 비행기 창문에 이마를 대고 입을 벌린 채 한없이 영공을 내다보고 있었던 모양이다. 침이 스스륵 흐르는 순간에서야 비로소 비행기를 타고 있슴을 깨달을 수 있었다. 감동과 침고임과의 관계가 새삼 궁금하다. 러시아 모스크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