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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덴 스톡홀름
    나라밖 이야기/북유럽 2017. 8. 14. 13:23

     

     

    북유럽의 베니스라 불리우는 스웨덴 스톡홀름 구 시가지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라는 슬로건을 만들어 낸 복지의 나라다.

    발트해와 흑해를 끼고 있다.

     

     

     

     

    스톡홀름 구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서서

     

     

    감라스탄 구시가지

     

     

    스톡홀름 박물관

     

     

     

    스톡홀름 시청사 앞마당이다.

     

     

     

     

     

    스톡홀름 시청사 앞 여인동상

    멜라렌 호수 건너는 살아있는 중세 박물관이라 불리는 감라스탄 지구다.

     

     

    스톡홀름 시청사다, 12월에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고 축하만찬이 열리는 곳이다.

     

     

     

     

    1625년에 건조되어 1628년 8월10일 처녀항해때 스톡홀름항에서 15분 만에 침몰한 스웨덴 왕실의 전함 바사호가 전시된  바사호 박물관이다.

     

     

    침몰된 이후 1956년에 해양 고고학자인 안데스 프란첸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333년만에 인양되었다.

    우리나라 아픔의 선박 세월호가 3년만에 올해 인양한 것을 생각하면 333년이란 세월이 감으로도 느껴지지 않는 세월이다.

    15분만에 침몰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 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계산없이, 그야말로 지도자의  욕심에 의해 국력을 과시하기 위해 더 많은 포를 싣고자 했던 어이없는 사고가 아닐수 없다.

    그래서 과욕이 화를 부른다는 ~

     

     

     

     

     

     

     

    1961년도 우리나라에서는 5,16이라는 현대사가 있었으니 우리도 어느새 근현대사와 궤를 함께 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에 불현듯 나도 참 오래된 사람이라는 생각이~~^^

    유로고덴 섬에 박물관을 지어 98% 복원된 바사호가 전시되어 있다.

    스웨덴 왕실 전함인데 높이 50미터에 배 선미에 180개의 조각이 장식되어 있던 것들을 모아 따라 전시하고 있다.

     

     

     

     

    스웨덴의 12세기때 건축물이 그대로 잘 보존된 감라스탄 지구다.

    두사람이 겨우 교행할 정도로 좁은 보도이지만 건축물들은 세월의 더께를 마다않고 의연한 모습으로 세계의 관광객을 맞고 있다.

    북유럽 특유의 인테리어 소품들이 관광객들의 주머니를 열지 않고는 못배길만큼 마음을 끈다.

    나 역시 말 목각과 크리스탈 말 조각상을 샀다.

    어디 그것 뿐이랴, 친환경 섬유로 유명한 곳이니 내 옷 하나도 기꺼이 모셔왔다.

     

     

    스웨덴 왕궁인데 60년동안 지어졌다고 한다.

     

     

     

     

    건축물 자체 색깔도 이쁘지만 햇살이 비치지 않았다면 그 아름다움은 반감될 것임은 분명하다.

    색상과 햇빛이 함께 빚어낸 건축물 자태에 넋을 잃고 만다.

    모르텐 트로치그그렌이라 불리는 골목이다.

     

     

    광장 한가운데 왠 우물이냐고 할것이다.

    사연없는 무덤이 어디있으랴~ 칼마르의 대학살장이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치고는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다.

    덴마크의 왕 크리스티안 2세가 스웨덴 지도자 82명을 단두대에서 처형한 곳이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반일학자들인 셈이다.

    제 목숨도 기꺼이 조국에 바치는 독립운동자들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도 스웨덴도 현재의 어엿한 조국을 갖지 못했을 것이다.

    이 광장은  스토르토에트 광장이라고 불린다.

    배경 건물은 노벨 박물관이다.

     

     

    스웨덴은 바이킹의 나라, 어린이 만화 말괄량이 삐삐의 고향이다.

    우리 아이들을 키울때 뜻하지 않게 하루도 빼지 않고 보던 그 만화~

    밉상의 대명사, 장난꾸러기 소녀의 대명사 삐삐의 고향이라니 왠지 정감이 샘솟듯 했다.

     

     

     

    갊라스틴 구시가지다.

    바이킹의 나라, 말괄량이 삐삐의 나라답게 오로지 스톡홀름만의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왕궁인데 배경에 종탑은 대성당 종탑이다.

    스웨덴 국회의사당

    스톡홀름에는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아이언 보이라는 동상이 있다.

    스톡홀름 박물관 부근이라는 것 정도로만 알려져 있지만 찾고 보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라고 한다. 크기를 말하기도 참 놀라운 10센티미터 정도의 크기다.

    이 동상에 동전을 건네고 속으로 기도를 하면 이루어진다는 흔하디 흔한 사연을 갖고 있지만 실제 찾아 기도하는 이는 많지 않다지만 나는 찾았고 보았고 동전을 건네고 기도를 했다.

    돈을 건네면  이루어 진다는 지극히 상술적인 사연이지만 나는 어찌나 흐뭇하던지~~ㅋㅋ

    핀란드의 대표적인 작곡가 시벨리우스를 기념한 시벨리우스 공원과 파이프 기념비다.

     

    시벨리우스 두상이 인상적이다.

    헬싱키 시가지

    바위속의 템펠리아우키오 암석교회

    천정은 징의 모양을 본떠 건축되었다.

    명성만큼 크거나 감동이 있는 건축물은 아닌듯~

    파이프 오르간의 색상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핀란드 수도 헬싱키의 대성당이다. 루터교회 헬싱키 교구에 속해 있다.

    1917년 핀란드가 독립하기 전까지는 성니콜라우스 성당이라고 불렸다.

    서유럽과 동유럽의 성당들에 비해서 화려하거나 거대하진 않지만 누구나 침묵하게 하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검록색의 돔에 황금색의 별 무늬의 조화가 금방이라도 안개가 피어 오를것만 같은 신비감이 느껴진다. 예수님의 12 제자상이 원로윈 광장을 내려다 보고 섰다.

    핀란드인들의 삶의 현장이자 항구를 끼고 있는 프리마켓 광장이다.

    대통령궁 앞에 있는데 헬싱키 부엌이라 불릴만큼 없는게 없는 우리로 말하면 재래시장인 셈이다.

    핀란드는 80%가 숲과 호수로 이루어져 있고 일년에 7개월이 겨울인지라 추위를 이겨내야 하는 여건이 그들의 사우나 사랑을 이해하기에 충분했다.

    스웨덴으로부터 650년의 지배로 벗어났고 다시 100년을 러시아의 지배를 받아야 했던 아픔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지 못하는 과일 천국이자 그들만의 수공예품이 즐비하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그냥 지나칠 일식님이 아니다.

    3개가 되던 멕가이버 칼을 잃어 버린 핑계로 그곳에서 다시 북유럽 특유의 휴대용 칼을 샀다.

     먹다 배터져 죽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체리를 배터지게 먹었지만 실제 터지지는 않았다.

    마치 그곳 사람이듯 이 골목 저 골목을 휘돌아 다시 원로원 광장으로 가는 중이다.

    헬싱키의 상징 대성당과 대통령 관저가 있는 원로원 광장 동상은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동상이다.

    알렉산드르 왕은 일본과 달리 핀란드인들의 말과 글을 쓰게 한 공로로 그의 동상이 여태 건재할 수 있다고 ~

    헬싱키 중앙역이다. 우리나라 서울역, 지금은 역사 박물관이 된 서울역과 어딘지 모르게 닮아 있는 듯~

    마켓광장이 있는 항구엔 우리를 싣고 온 실자라인 페리가 쉬고 있다.

    실자라인의 북유럽 즉 발트해를 오가는 최고의 유람선이다.

    우스펜스키 사원이다.

    흡사 양파를 닮은 반구형의 꼭대기와 붉은 벽돌담으로 이루어진 러시아 정교의 예배당이다.

    지붕에는 13개의 돔이 있는데 가장 큰 돔은 예수님이고, 나머지 12개는 예수님의 제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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