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밖 이야기/캐나다(201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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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6) 나이아가라나라밖 이야기/캐나다(2013,10,11) 2013. 10. 28. 11:17
그 이름은 세계인 그누구나 익히 알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나이아가라, 천둥소리라는 뜻을 가진 세계 3대 폭포등 단연 첫 번째 손가락에 꼽히는 폭포다. 그 명성만큼 지구촌 색색의 사람들이 밤낮을 나이아가라 앞으로 모여 든다. 모든 역사는 밤에 이루어 진다던가, 낮과 밤이 이렇게 다른 것이 또 무엇이 있을까 싶게 나이아가라는 낮에 모습은 잊어 달라는 듯이 화려한 조명쇼를 펼치고 있다. 정말 식상하고 진부한 표현이지만 허니문 첫날밤 나이트 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실루엣같은 나이아가라 폭포 앞 쉐라톤 호텔에서 하룻밤을 유했다. 여행이란 숙소가 좋아야 한다는 사람과 자는데는 아무데나 자도 먹는 걸 잘먹어야 한다는 사람, 이도 저도 아니고 많은 곳을 보고 느껴야 한다는 사람~~~ 근디 잠자리가 너무 럭셔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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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5) 토론토나라밖 이야기/캐나다(2013,10,11) 2013. 10. 28. 06:52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산악도시 캘거리를 지나고 있다. 가이드로 나오셨던 고향 선배가 23년전 이민와 터전을 이루고 산다는~ 토론토 시내에 호숫가에서^^* 이름은 물론 기억나지 않는다. 내 나이가 몇인데 일일이 다 기억할 수 있겠는가!반백년을 넘게 살았는데 다 기억하면 비정상이라고 자위하면서^^* 온타리오 레이크일 것이다~~~~~ 토론토 구 시청사를 배경으로~ 벤쿠버 시 신 청사다. 토론토 구의회 건물이다. 세계의 두뇌들이 들어간다는 토론토 대학이다. 나도 토론토 대학을 다녔다. 마당을 한참을 거닐었으니^^* 다시 캘거리에서 4시간 하늘을 날라 토론토에 도착했다. 캐나다라는 나라의 크니는 우리나라의 100배 크기라 하니, 국내 항공이동이 4시간이라는 말에도 그저 고개가 끄덕끄덕^^* 토론토에 도착해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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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4) 설파산, 레이크 루이스나라밖 이야기/캐나다(2013,10,11) 2013. 10. 28. 06:44
록키산맥이 한 눈에 들어오는 해발 2281미터의 설파산 정상에 올라가기 위해 곤돌라를 타는 순간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절경에 입은 있으되 말이 나오지 않는다. 빙하와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 앞에서 한동안 말없이 바라만 보게 되는~ 유황이라는 이름을 지닌 설파산, 늘 엉뚱한 나는 눈 설, 깨트릴 파~ 그래서 설파산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와서 보는 설파산 정상이다. 그 규모가 할 말을 잃게 한다. 레이크 루이스, 한국말로 루이스 호수, 세계 10대 절경 중 한 곳이란다. 로키에 자리잡은 수백개의 호수 중에 가장 아름답다는 호수 루이스. 눈과 얼음으로 뒤덮힌 빅토리아 빙하산을 배경으로 블루와 그린이 조화가 이토록 아름다웠던가! 영화 를 찍었다는데 난 기억에 없다. 내 뇌의 용량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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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3) (밴프 국립공원)나라밖 이야기/캐나다(2013,10,11) 2013. 10. 27. 17:09
캘거리로 가기 위해 벤쿠버 공항에서 대기중~ 국내선 비행기로 산악휴양도시 켈거리까지는 1시간 20분이 소요되니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가는 거리보다 먼 셈이다. 땅덩어리가 우리나라와는 비교 자체 불가다.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 본 산맥이다. 캘거리 공항에 도착 전, 한 컷, 이국적인 분위기에 압도당해 내 입은 떠억 벌어져 다물리지 않았다. 동계 올림픽이 열린 곳이다. 인디언들의 영혼이 살아 쉼쉬는 캐나다 유일의 인공호인 미네완카 호수다, 캐나다의 유일한 인공호수다. 계절적으로 시리기도 하지만 뭔지 모를 싸아한 느낌이 가슴을 파고 들었다 내년이면 결혼 30년이다, 강산이 세번 변하는 세월동안 우리 부부 머리에도 세월이 하얗게 내려 앉았다. 30년 동안 어찌 우여곡절이 없었겠는가, 그나마 잘 이겨내 왔고 지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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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2) bc주 빅토리아나라밖 이야기/캐나다(2013,10,11) 2013. 10. 27. 16:27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주도인 빅토리아는 영국적인 색채가 가장 짙게 배어진 고풍스럽고 한적한 도시다. 정원의 도시라 불릴만큼 봄에는 꽃이 만발하고 도시 전체가 아기자기하다. 나무가 많아 여름에는 녹음이 가득하고 가을이면 단풍으로 물들어 정원의 도시라는 이름이 틀리지 않다. 아래 사진은 넝쿨로 유명한 엠프리스 호텔이다. 빅토리아 여왕이 자주 찾아 휴양을 즐기다 가는 곳이다 보니 애프터눈 티가 유명하다고 한다. 빅토리아에서 가장 오래됐다지만 고풍스럽고 드러내지 않아도 그 멋이 누구나의 시선을 끌어 모은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의 주도 주의사당건물이다. 빅토리아 여왕 즉위 60주년을 기념해 3330개의 전구로 의사당 건물을 세계적 명성을 갖게 했다. 1896년에 완공했다니 118년전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바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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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벤쿠버나라밖 이야기/캐나다(2013,10,11) 2013. 10. 27. 16:17
드디어 13시간을 날아 벤쿠버 공항에 도착했다. 일행 세 부부가 담소를 나누고 있다, 밴쿠버의 개스타운 수증기 시계다. 지금도 12시가 되면 수증기가 올라오면서 종을 울린다. 작은 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여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킨다. 가까운 곳에 기차역도 있다, 늘 기차에 관심많은 형진씨~ 쫒아가서 한 컷 찍었다. 챤스에 강한 남자~ 세상 어느 남자보다 내겐 멋있는 남자다. 컨벤션 호텔을 배경으로 한 컷찍다, 김영삼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했던 곳이라나 뭐라나. 바로 옆엔 동계올림픽 성화봉송대가 있다. 문명과 비문명의 조화, 스탠리 파크가 건너에 보인다. 스탠리 공원에 가다. 스탠리라는 명칭은 1888년 당시 총독 스탠리경의 이름을 따서 붙인 공원이다. 푸른 바다와 녹색의 공원, 그리고 구스들이 더불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