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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데스하임(독일)
    나라밖 이야기/스위스 2022. 8. 23. 10:48

    독일 프랑크 프루트에서 아웃을 해야하는 일정상 독일 리데스하임은 마지막 여정이다,

    모든 여행의 시작은 설레임으로 시작되고 마지막은 누구나, 언제나 아쉬움으로 끝난다.

    아쉬움을 달래려는듯 독일  헤센주 리데스하임은 청명하기 이를데 없다.

    유럽 하늘 교통의 중심지 프랑크푸르트를 오가는 길목답게 비행기들이 쉬임없이 뜨고 내린다.

     라인강 주변을 에워싼 너른 포도밭과 그 한가운데 서 있는 아담한 고성, 

    중세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구시가지 덕분에 라인강 유역을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손꼽힌다.

    아기자기한 골목과 기념품점들이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드로셀가세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관광객들은 들고 나지만 두명씩 타는 곤돌라가 라인강과 니더발트 기념비 광장을 한가로이 오가고 있다.

    포도나무 장식의 골목길이 이곳이 화이트 와인 생산지임을 깨닫게 한다. 

     

    독일통일을 기념하는 니더발트 기념비다.

    이기념비  노불전쟁 승리기념으로 만들어졌는데 상단엔 독일 수호여신 게리마니아 여신상이고  하단에는 통일 독일제국 초대황제인 빌헬름 1세 즉위식을 상징하는 기념탑이다. 

    뤠데스하임은 포도밭 사이로 라인강을 내려다 보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나하면 곤돌라로 또는 꼬마기차를 타며 즐기기도 한다. 하얀 꼬마 기차와 푸른 하늘, 라인강이 어우러진 풍경은 한 폭의 유화같다.  

    마지막 여정인지라 아쉬운 발걸음을 옮기다  눈에 들어온  벤치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노인.

     저 노인의 여유는 현재 독일을 표현하는데 모자람이 없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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