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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밖 이야기/중남미 2017. 3. 17. 11:24

     

     

    아르헨티나 이과쥬공항에서 2시간 비행을 마치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 탄 횟수만 열번째가 넘는  것 같다.

    코바카바나 해변이다, 우리나라 부산의 광안리 해변과 흡사하다.

     

     

     

    다시 아르헨티나 이과쥬와 브라질 이과쥬를 감상하고 정글 체험에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청명하기 이를데 없던 날을 뒤로 하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로 간다.

    리우는 강이라는 의미이고, 자네이로는 1월이라는 뜻이고,

    리우는 200년 동안이나 수도의 역활을 해왔다고~

     

     

     

    천국을 가볼수 있다면 꼭 이 성당 내부의 모습과 닮아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기에 충분하다.메트로폴리탄 성당.

    이 성당은 성 세바스찬이라는 군인이 포교를 하다 잡혔는데 처형중 화살이 심장을 피해가는 행운을 얻어 살아 남음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이 성당은 15년에 걸쳐 지어졌으며 컨셉은 공명이라는 말에 누구나 절대 공감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원뿔형의 특이한 구조와 녹색이 많이 쓰인 스태인드글래스가 황홀감에 젖게 한다.

     

     

     

     

     

     

     

     

    빵처럼 생긴 산을 사람들은 빵산이라 부른다.

    그러나 빵처럼 생겨서가 아니라 팡 데 아스카루~ 이름이 너무 길어 그 누구도 그 산 이름을 다 부르지 않고 통칭 빵~산.

     

     

     

     

     

    세계 3대 미항중 첫손가락에 꼽히는 리우항,

    세계 3대 미항인 호주 시드니항, 이태리 나폴리항, 브라질 리우항~

    내가 보기에도  리우항이 첫번째로 손 꼽히는데 주저할 이유가 없어 보였다.

    해변 형태마저도 하트모양을 하고 있으니 그 누가 감히 첫번째가 아니라 할 것인가.

     

     

    리오데자네이루하면 누구나 첫 번째 여행지로 꼽는  코르코바도 언덕의 예수상.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민들의 모금으로 1931년에 완공됬다고 한다.

    높이 38미터, 가로 30미터, 해발 710미터 코르코바두 언덕 정상에서 코파카바나 해변을 내려다 보고 있다.

    주님의 넘치는 은총과 축복에 더해 선조들의 선견지명으로 상당한 관광수입원이 되고 있다.

    하긴 우리도 80년대 아이들의 코묻은 돈까지 아낌없이 내 놓았지만 강원도 화천, 평화의 댐이라는 어이없는 흉물을 만든 대단한 지도자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워낙 해발이 높은 곳인지라 1년에도 몇차례씩 벼락을 맞는 아이러니한 예수상이다. 재작년에도 벼락을 맞아 엄지 손가락이 훼손되는 불상사를 입었다는데 그리스도인인 자신답지 않게 나도 모르게 웃음이 ~^^

     

    예수상은 제 모습을 쉬이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한 명성을 지니고 있는데 나라고 피해가지 않았다.

    구름은 쉴새없이 예수님을 감싸고 흘러가고,  싫다는 애인에 집착하는 청춘들같은 관광객들.

    잠시 보이던 예수님을 다시 뒤덮은 얄궂은 구름에게, 잠시 순간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예수님에게 어느 누구 따로없이 아쉬움의 탄식을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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