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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아일랜드 벨파스트(2)
    나라밖 이야기/영국,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2016. 9. 21. 13:26

     

     

    케이브힐 컨츄리 파크를 가로질러 벨파스트 성으로 간다.

    달콤한 바람과 따끈따끈한 기대를 버무려 푸르디 푸른 가든으로 발을 옮긴다.

    멀리 타이타닉을 만들었던 조선소가 보인다.

     

     

    벨파스트성은 2차 대전때 작전본부 역활을 하기도 했던 특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벨파스트 성은 아름답고 조용한 느낌때문인지 벨파스트 젊은이들의 결혼식 장소로 가장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단다.

    북아일랜드에 들어가고는 동양인 보기가 힘들다 했더니 왠걸 어디선가 한국말이 들린다,

    빨리 찍어, 빨리~~~~~~~~헉!!!!!! 롯데관광 버스가 2대가 왔다.

    에딘버러 축제에 전세기를 띄웠다더니~

    일단 고향 까마귀라 반갑기 그지없다.

     

     

     

     

    보이는 곳이 비운의 타이타닉을 제작한 조선소가 있는 곳이다.

     

     

    이 성의 건축기법이 타 성들과는 대조를 이루는 이유가 이 계단 때문이 아닐까 싶다.

    계단 하나에도 건축가의 혼이 느껴진다.

     

     

     

     

    벨파스트 성을 가고 오는 버스들은 모두 시청 앞으로 오간다.

    다시 그곳에서 시청 정면을 담아봤다.

     

     

    타이타닉 박물관이다.

    타이타닉의 제작에 들어가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안전하고 쾌적한 배를 만들겠노라고 공언했지만 첫 항해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타이타닉호는 깊은 바닷속에 잠기고 말았다.

    세계인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타이타닉호 기념관이다.

    기념관은 다시는 이런 역사를 되풀이 하지 말자는 뜻과 그 당시의 조선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벨파스트 시내도 우리나라 여의도 만할까? 30분이면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

     

     

    자이언트 코즈웨이~

    벨파스트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꼬박 하루를 투자해야 볼 수 있는 곳.

    우리나라 제주도처럼 화산활동으로 인한 용암이 지표면에 흘러내려 식은 모양이라고 알고들 있지만 우짜 저리도 일률적으로 찍어낸 것같을 수 있는지~

    이 또한 10대 불가사의에 속하는 관광지다 보니 사람이 바글바글~

    이 작은 동양 한국에서 이 여자가 갔을 정도니~

    돌기둥이 4만개 정도라니~이 곳 또한 불가사의다 보니 당연 전설이 있기 마련~

    이곳에 살던 거인이 스코틀랜드에 사는 애인이 오기 쉽게 바다에 돌기둥을 심었다는 설,

    또 하나는 외부의 침략을 막기 위해 도깨비가 방망이를 휘둘러 땅이 솟게 했다는 설~~

    아일랜드 거인들이 스코틀랜드 거인들을 만나기 위해 만든길이라고 하는 설~~~

     

    이왕 만들꺼면 좀 그럴듯하게 만들 일이지, 3 가지 설 다 내 맘에 안든다.

    지금부터라도 다시 전설을 만들것을 북아일랜드 정부에 강력히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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