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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7월 12일, 스위스 베른
    나라밖 이야기/스위스 2022. 8. 22. 15:35

    스위스의 수도 베른이다. 스위스에서 인구가 두번째로 많고 면적은 젤 크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조약돌 거리와 시계탑이 있고  상대성 이론을 정립해 지금까지 세계인의 수학의 기초를 닦은 아인슈타인 하우스가 베른을 대표하고 있고 곰은 베른을  상징하고 있다.

    지구촌의 관광객들이 바글바글하는 지금에서야 곰이 어디 있겠나마는 도시의 상징인 만큼 아레강가 곰공원에는 곰 두세마리가 베른이 곰의 도시임을 알리고 있다.

    어딜본들, 무엇을 본들 곰과 베른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부부같다.  

    지금으로부터 천년전 베르돌트 5세가 베른을 건설할 당시 처음으로 잡은 짐승이 곰이었다는 단순한 이유가  사람보다  곰의 위상이 더 높은 도시를 만들었다.

    어찌됐건 그토록 보고싶던 알프스가 둘러쌓여 있는 베른이라는 도시는 고색창연했다.

     하이델베르그 야경을 보고 싶다는 간절한 바램이 현실이 된것 처럼 하얀 고깔을 쓴 겨울 알프스를 보러 오고 싶다는 바램을 가슴에 꾹꾹 눌러 담는다.

    곰 공원에서

    베른의 구시가지를 따라 세계에서 가장 긴 6킬로의 아케이트로 유명하다, 비 맞지 않고 쇼핑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지금엔 백화점이 있지 않던가.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연구한 곳이란다. 난 워낙 수학을 싫어한지라 관심조차 없지만 분리불안이 있는지라 바짓가랭이 붙잡고 따라 갔다.우리 조상 얼굴도 모르는데 아인슈타인이 어찌 내게 존재의 이유가 있겠는가.
    이곳은 우리나라로 말하면 예술의 전당 내지는 오페라 하우스 용도인듯 싶다.
    점심식사를 했던 레스토랑 앞마당이다, 코로나 시국이라는 지구촌 난제는 적어도 이곳에서는 해당사항 무.
    베른 중심 시가지다, 세계문화유산이 된 이유가 한 눈에 들어온다. 도로 한 가운데로 전기 버스가 오가고 인도와 차도의 구분도 없다. 잠시 멍때리다가는 ~
    베른 대성당이다, 1421년부터 472년만인 1893년에 완공된 스위스 최대의 고딕양식 건축물이다. 100미터 높이의 첨탑은 스위스에서 단연 최고 높이이다. 이 성당 첨탑 전망대에 오르려면 570개의 계단을 올라야 베른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물론 나는 패스했다.
    성당입구엔 <최후의 심판>의 조각상을 볼 수있다. 불안과 두려움에 떨며 최후의 심판을 기다리는 234명의 표정이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다. 성당내부엔 5404개의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이 이 성당의 또 하나의 상징이 아닐 수 없다.

     

    제단 앞쪽에 자리한 스테인레스 글라스 <죽은자의 춤> 또한 이 성당의 상징이다.
    베른의 상징 곰이 본연의 야생성을 잃은 채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어 마음 한 켠 답답한 곰의 심정을 헤아려 본다.
    라 그리에르 성과 치즈로 유명한 곳이다. 이 작고 작은 시골에 세계의 관광객이 모여들게 만든 스위스의 저력이 대단하다. 900년이 넘게 전통방식으로 치즈를 생산하고 있고 스위스를 대표하는 푸드 퐁듀를 있게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치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다가 치즈보다 사람구경에 바쁜 나~
    나는 백화점 구경이 더 재밌다. 인종 백화점~ 아이스크림은 세계인 누구나 즐기나보다.
    치즈 마을에서 라 그뤼에르 성을 오르는 길에는 호텔과 레스토랑, 기념품 가계들이 관광규모를 가늠케 한다.
    라 그뤼에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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