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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몬세랏 수도원나라밖 이야기/스페인,포루투칼 2015. 6. 15. 00:35
바르셀로나에서 40분 가량 남프랑스 쪽으로 가면 몬세랏이라는 곳이 나온다.
이곳은 톱모양의 산 언덕에 지금으로부터 8~900년 전 쯤 지어진 수도원이 있다.
이 수도원은 베네딕토 수도사들이 관리하고 있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소년 합창단이
유명하다.
이 소년들은 성인이 된 후 음악가로서 양성된다고 한다.
이 사진에 보이는 노란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산 정상 쯤에 자리한 수도원으로 오르게 된다.
이 산의 높이는 1230미터라고 하니 높이면으로는 우리나라 설악산에 비할바가 아니다.
우리나라 설악산 울산바위를 연상케 하지만 카톨릭 신자들에겐 성지순례의 목적이 더 클 것이다.
검은 마리아상을 만나려는 세계의 순례자들이 하염없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성모님이 들고 있는 진주를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데 나는 부자가 되기는 애시당초 틀린것 같다,
성전에서 사진을 찍기에도 쉽지 않다.
사람들이 그 앞에서 기도를 하기때문에 시간차로 파인더를 대고 있어도 찍을까 말까다.
우리 가족 4식구가 이제 6식구가 됐다,
초 6개를 사서 식구 하나하나에 기도를 올리고 나니 여행의 목적을 다 한듯 홀가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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