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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나라밖 이야기/동유럽 2014. 8. 6. 14:16

     

     

    짤츠브르크~ 골목골목 집집이 모차르트의 아리아가 울려 퍼지는 곳, 음악의 신동이라는 호칭에 누구도 감히 고개를 가로젓지 못하는

     그 신동 모짜르트가 태어나 17살까지 살았던 곳, 그에게 음악의 영혼을 불러 일어켜 670여곡을 연주하게 했던 짤츠부르크~

     소금으로 부를 이뤄 문화와 음악, 예술, 종교를 꽃피워 예술의 향으로 세계의 관광객들을 혼절하게 하는 곳.

     간판마저 예술적 수공 청동간판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거리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그저 간판이라기보다 예술미가 넘쳐흐르는 철제 수공예 간판만 보는 것으로도 하루종일 봐도 부족할것만 같다.

     사실 철제 간판은 문맹인들을 배려해서 그림만 보고도 무엇을 파는지 바로 알게 한 이유로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관광상품으로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

     어느 누구는 베네치아에서, 누구는 파리에서, 누구는 루체른에서, 누구는 크로아티아 부드브브니크에서, 누구는 플리츠비체에서~~

     며칠을 묵고 싶다지만 나는 짤츠브르크에서 슬리퍼를 신고, 고무바지를 입고, 동네사람처럼 며칠을 어슬렁 어슬렁 거리보고 싶은 곳이 게트라이데거리였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여 주인공 마리아가 아이들과 도레미송을 불렀다하여 유명해진 <아름다운>이라는 뜻의 미라벨 정원이다.

    디트리히 대주교가 주방에서 빵을 굽던, 다시 말해 지금의 식복사를 사랑했던 모양이다. 그 주교가 사랑했던 애인 살로메를 위해

    미라클 궁전을 지어 그 여인에게 바쳤다고 한다, 그 당시에는 성직자가 결혼이 금기 사항이 아니라서 15명의 자녀를 두었다고 한다.

    청동분수 페가수스 분수가 정원 한 가운데 미라벨 상징처럼 자리잡고 있다.

    사실 워낙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게 멋진 건축물과 성당을 많이 봐 온지라 미라벨 정원은 내게 있어 크나큰 의미를 다가오진 않은~

    우리나라에서도 이 정원을 베낀 짝퉁 정원을, 조각상을 흔히 봐왔던 부작용(?)이 이렇게 나타날 줄이야^^*

     

     

     

    잘자흐강이다, 모짜르트 생가가 있는 게트라이데 거리를 가기 위해 이 강을 건넌다,

     

     

     

     흔히 모짜르트라고 불리지만 정확한 이름 한번은 불러보고 싶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생가가 있는 게트라이데 거리에서 절친과 한 컷^^*

     

     

     

     

     

    세계어느 관광지에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그리고 별반 다르지 않는 웨딩 촬영광경이다, 미라벨 정원에는 강열한 햇살도 아랑곳없이 신랑신부의 웨딩촬영이

    한창이다, 나도 리마인드 웨딩촬영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은 욕망이^^*

     

     

     

     

     

     미라벨 정원이다,.

     

     

     

     찰츠 부르크 대성당 쌍둥이 종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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