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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히라 궁, 세토대교나라밖 이야기/일본 2023. 1. 19. 12:10
가가와현에 소재한 고토히라궁이다.
이곳은 785개의 계단을 올라야 건강과 풍요를 기원해 주는 콘티라 신(바다의 신)을 만날 수 있다.지진의 나라답게 가가와현은 큰 건물을 보기가 쉽지 않다.
이 고토히라 궁은 죠즈산 중턱에 위치해 있고 모시는 사누키 콘피라 신을 만나기도 하지만 가가와현의 풍광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는 것이 한국에서 간 우리에겐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11월 말 한국은 한차례 한파가 휘몰아 치고 있었지만 시코쿠 가가와현은 이제 가을이 한창이다.
우리나라가 가을을때 뉴질랜드는 봄을 맞더니 시코쿠는 우리가 한 겨울일때 노란 은행이 가을을 알리고 있다.135미터 높이의 전망타워에서 바라본 세토대교다,
세토대교는 5개섬을 6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9여년에 걸쳐 10킬로의 대교를 완성했다. 높이는 194미터로 2층으로 건설되어 2층은 자동차가, 아랫층은 열차가 다니는데 이 역시 세계 최장 길이로 알려져 있다.
섬나라에 또 섬인 시코쿠에는 바람이 몹시 휘몰아 친다. 전망대에 올라야 세토대교와 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데 관광객이 없다. 난감했으나 청년은 쾌히 우리를 위해 타워를 작동시켜 준다.
남산타워처럼 정동진 타워처럼 빙빙돌며 360도로 구경 한번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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