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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6) 윈저성, 이튼 칼리지
    나라밖 이야기/영국,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2016. 8. 28. 18:36

     

    런던에서 7일째~ 런던에서 기차로 30분 거리에 윈저성이 있다.

    원래 왕실 별궁으로 지어졌고 현재도 영국 왕실에서 사용하고 있다.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나비가 세인트폴 대성당에서 결혼후 말을 타고 이 거처로 돌아왔다 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그리워 하며  찾는다고 한다.

    어디든 성은 요새의 성격을 지니게 마련이고 별궁이다보니 경치는 거론할 가치조차 없다.

    높은 곳에 있어 평야가 끝없이 펼쳐져 있고 우거진 숲과 목초지가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준다.

    아름답다, 라는 말 외엔 그 어떤 말로 이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을까 싶다.

     

     

    윈저성을 가기 위해 기차에서 내리니 여왕이 타던 기차가 여왕대신 우리를 맞고 있다.

     

     

    윈저성이다. 런던에서 워크셔 주 윈저에 위치해 있으며 엘리자베스 여왕이 버킹검궁과 윈저를 오가며 거처하며,

    에딘버러 훌리루드 궁전도 영국 군주의 공식 거처이다.

    입장하는데 3만원 가량을 줘야~

    그림에서처럼 영국기가 달려 있으면 주중, 여왕이 없을때고 주말엔 여기에 기거하며 기는 왕실기로 바뀌어 그의 존재를 알리고 있다.

    윈저성엔 워터루 승전 체임버가 있다.

    워터루 전쟁을 기념하기 위해 웰링턴 공작의 사진이 한가운데 걸려 있다.

    왕보다 나라를 지켜낸 장군들을 대접하고 있슴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구멍의 용도는 알 길이 없으나 십자가 모양을 하고 있다.

    담벼락 하나하나에도 목적과 건축미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보이는 곳이 여왕의 거처라고 한다. 근위대는 물론 경비병들의 감시하고 있다.

     

     

    이 타워에 기가 영국기냐 왕실기냐에 따라 그의 존재 여부를 알 수 있다.

     

     

     

    스케쥴을 짤때 버킹검 근위대 교대식을 볼 것인가를 두고 고민하다

    패키지를 갔을때 잘 봤기에 이번에 패스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뜻밖의 윈저성의 교대식마저 볼 수 있는 영광을 누렸다.

    도착과 동시에 교대식을 열렸고 이슬비가 내리는데도 세계의 관광객들은 잠시도 흐트러짐없었다.

    1시간 가량 진행이 되었고 후반부 20분 가량은 기악대가 출현하여 연주를 하는게 아닌가.

    정말 나는 왜케 복도 많은고야~~

    언제부턴가 클래식이 좋아졌다는 나의 내심을 들여다 보기라도 한듯이 연주에 빨려 들어가 비가 오고 말고는 까맣게 잊고 있었다.

    적지 않은 돈을 받으니 서비스는 확실했다.

     

     

    곰털모자를 쓴 근위병들은 용맹과 위엄과 외모까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교대식과 연주가 끝나고 단체 관광객들은 재 갈길을 갔지만 우리는 한동안 이곳을 떠나지 않았다.

    뭔지 아쉬움이 남는 시간~

    또 다시 이곳에 와서 연주를 들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생각때문에~

     

     

     

     

    윈저성 안에 있는 세인트 조지성당 천정이다, 물론 촬영금지구역~

     

    말 안듣기로 유명한, 청개구리 나,  

    이토록 아름다운 천정을 보고만 온다면 나는 일주일을 넘기지 못하고 까맣게 잊고 말 것이다.

    양심상 한 장만, 딱 한장만 찍어 왔다.

                           

    말 안듣기로 유명한, 청개구리 나,  

    이토록 아름다운 천정을 보고만 온다면 나는 일주일을 넘기지 못하고 까맣게 잊고 말 것이다.

    양심상 한 장만, 딱 서너장만 찍어 왔다.

     

     

     

     

     

    윈저성에서 나와 템즈강 다리를 건너 이튼 칼리지로 간다.

    이곳 정보를 가지고 왔지만 이튼 칼리지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이튼 칼리지가 어디냐고 물으면 사람들은 딱 한마디,

    hear~

    알고보니 한 동네가 전부 이튼 칼리지였다. 규모를 말하라고 하면 난 알지 못한다.

    내 짐작으론 여의도 만한 동네가 전부 이튼 칼리지~

     

     

    찰스 왕세자,

    찰스 왕세자의  아들들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가 모두 예외 없이 기숙 생활을 하며  이튼 칼리지를 졸업했다.

     

     

     

     

     

     

     

     

     

     

     

    템즈강을 건너는 다리 위에서~

     

     

    백조들이 무리를 이루어 템즈강 위를 유유히 떠다닌다.

     

     

     

    기차역에서 본 윈저성 정경이다,

    기차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니 시간적 낭비가 넘 많다.

    가장 좋은 여행방법은 렌트이용 자유여행이라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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