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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5) 바스, 그리니치
    나라밖 이야기/영국,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2016. 8. 28. 12:19

     

    그리니치 천문대, 아마 런던여행 6일째지 싶다.

    어릴적 교과서에서 본 그리니치 천문대~모든 이가 천문대로 알고 있지만 원래 튜더왕조의 왕궁이 있던 곳이고 엘리자베스 1세가 탄생한 곳이다.

    내가 여행을 시작한 것은 병적인 호기심때문~

    아니 의심때문이 아닐까 싶다. 인간의 힘으론 도저히 해낼 수 없을 것 같은 불가사의한 것,

    피라미드, 스핑크스, 나이아가라, 그랜드 캐년, 콜로세움, 타지마할, 만리장성 등등을 보며 교과서를 나는 믿지 못했다.

    크면 나는 정말 그것들이 그 곳에 있는 지 꼭 확인해 보리라. 했던 그것이 나를 세계 곳곳으로 이끌은 계기가 된지도 모른다.

    왕립 천문대라는 이름으로 세계 표준시의 기본이 된 곳인데 지금은 캠브리지 대학 천문학 연구소로 옮겨가고 지금은 그 의미만 품은채 세계인들을 맞고 있다,

     

     

    이 검은선이 세계 표준시가 된 본초자오선이다.

     

     

    인류 최초로 천체를 보던 망원경

     

     

    천체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다, 근디 어마무시한 돈을 또 달라기에 패슈~

    내가 천체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유명한 곳,

    어릴적 부터 입에서 떨어지지 않고 50여년을 내 뇌리에 박힌 그리니치라는 이름때문에 갔던지라~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범선 커티샥호

     

     

    런던에서도 가장 넓은 그리니치 가든이다. 보이는 건물은 해군사관학교와 해양 박물관이다.

     

     

     

    온천도시 바스다. 런던에서 기차로 3시간 가량을 갔나?

    그래도 전원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그만큼 더 간다해도 지루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실 런던에서 가장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이기도 했다.

    바스 로마인들이 개척한 온천마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이자 현존하는 목욕탕 유적으로는 가장 오래된 역사적인 곳이다.

    아주 오래된 도시~ 그리고 현재 속에서 더욱 당당한 도시,

    인류의 목욕문화를 일궈낸 아름답고 빛나는 온천도시 바스다.

     

    바로 옆에 바스 수도원과 성당이 있어 돌아서면 볼 수 있는 곳이다.

     

     

     

     

     

    바스 성당, 초 하나에 불을 붙혀놓고 이 곳으로 나를 이끌어 주신,

    현재까지 나를 있게 해주신 그 분께 기도를 올리고~~~

     

     

     

    비가 온다, 청승맞게도 비가 온다.

    로만바스 이 온천 목욕탕 위를 바라보는 내 맘도 청승맞긴 마찬가지~

    18세기 조지왕조의 건축양식으로 귀족들의 휴양지다.

    로만바스, 온천 목욕탕인데 2천년이 넘는 지금까지 건재하고 있어 유네스코 지정도시로 보호를 받고 있다.

    로만바스~ 지금도 게르마늄 온천수가 솟구치고 있다.

    물도 역사처럼 흘러가고 있다.

     

     

     

    로만바스 안에는 지금도 유황온천 물이 샘솟고 있는데 고인 작은 탕 안에는 세계 동전들이 다 모인듯~

    그러나 눈알 4개를 가지고도 나는 우리나라 동전은 찾기 못했다.

    없진 않을 것이라는 짐작은 하지만 난 동전 한잎 던지지 않았다.

    울 나라 동전이 항개도 없었던 관계로~~~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자베르 경감이 자살한 곳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펄트니 다리다.

    이 작은 개천이 에이번 강이란다. 난 파리의 세느강을 보고 실망했듯이 이 에이번 강 또한 실망~

    다들 환호성을 지르는데 나만 왜~ 나만 유독 매번 실망하는 걸까?

    생각해 보기로 하자~~~~

    중학교때 생물 선생님이 매번 하나의 주제만 던지고 생각해 보기로 하자, 며 한시간을  보냈던 것처럼~~

    난 죙일 생각해 비오는 바스를 거닐며 생각해 보기로 했다.

     

     

     

     

     

    마켓이다. 우리나라 말로 재래시장인 셈이다.

    재래시장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재래적인 것 같고, 마켓이라고 하니 왠지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그러나 말 그대로 우리나라 재래시장인 셈이다.

     

     

    지나다 급히 시선이 멎는 곳, 뜨게 실 파는 가게다.

    왜 내 발길이 멈췄을까? 뜨게 작가 정애 샘땜에~^^

     

     

     

     

    비오는 바스,

    로만바스와 바스 성당과 쭉 연결된 건물들이 인상적인 거리와 펠트니 다리를 지나 바스의 랜드마크 크레센트에 갔다.

    30채의 연립주택이 초승달처럼 수줍은 모습을 하고 있고 잔디공원 또한 초승달 모양을 하고 있다.

    말그대로 크레센트는 영어로 초승달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첨에는 귀족들의 맨션으로 지어졌다고 하고, 지금은 일부 실 거주자들이 있고 일부는 호텔로 사용되고 있다.

    렌즈가 광각렌즈임에도 한 컷에 다 들어오지 않으니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이곳은 여행오기전  꼭 와보리라 했던 300여년이 된 샐리 런 카페다.

    1680년에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망명한 여인의 이름이란다.

    건물 겉은 물론이고, 내부도 그 긴 세월의 더께가 느껴졌다.

     

     

     

     

     

    정통 영국혈통을 지닌듯 보이는 아가씨~

    바뒤 렝귀지를 하다보니 어디서 왔냐고 물었다.

    아임 프롬 코리아~~오우~감격하는 아가씨에게  픽쳐 위드 유?

    그래서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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