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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리츠비체, 스플릿
    나라밖 이야기/크로아티아 2014. 6. 27. 14:15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 플리츠비체다,

    크로아티아를 상징하는 관광지임에는 누구도 이의를 달 수 없는 관광지에는 틀림없음을 확인했다.

    누가? 여행구신 내가^^*

     

     

     

     

     

    꽃과 누나, 아니 언니들이 그토록 물맑다고 감탄하던, 고기가 많다고 감탄하던 플리츠비체다,

    나무가 쓰러져도, 고기가 죽어도, 이물질이 쌓여도 자연 그대로 공존공생하는 국립공원 관리를 보고 나는 문득 우리의 4대강이 떠올랐다.

    돈의 논리앞에 자연을 이겨먹으려는 대단한 대한민국의 위정자들~

    세월이 흐르고 흘러 우리의 역사는 4대강의 위대(?)한 공사를 어떻게 기술할 것인가?

     

     

     

     

     

     

     

     

     

    플리츠비체를 지나 아드리아해변을 따라 달려 스플릿이라는 휴양도시에 다다랐다. 리바거리 모습이다.

     

     

    1700 년전 로마황제가 그토록 사랑했다는, 그래서 이곳에 궁전을 지었다는 휴양도시이다. 디오클레티안 궁전

     

     

    우리의 궁궐같은 1700년전 궁전에서 이 시대의 사람들 역시 황제의 체취를 맡으며 삶을 이어가고 있다.

    세월의 무상함을 알려주겠다는 듯이 허물어지고, 낡아가는 궁전의 모습은 세월의 무상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한다/.

     

     

     

     

     

     

     

    왼쪽 엄지 발가락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그레고리우스 동상에서 이 여행구신은 물론 잽싸게 달려가 기도를 올렸다.

     난 행운보다 행복을 달라고~~

     

     

    이 청동이 황금처럼 변하도록 인간군상들이 그토록 바랬던 행운들은 다들 이루었을까 생각하며 돌아서는

    나 자신을, 내 다음 그어떤 관광객들이 또다시 궁금해 하지 않을까싶다.

     

     

    숙소에서 자고 일어나 창문을 열었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그림같은 풍경이 있는 마을에서 쿨쿨 잠만 잤다니~~

    야경이라도 보러 나갈껄껄껄껄껄~~~~~~~~~~~~~~~~~

     

     

    스풀릿에서 다시 두부르브니크로 향해 아드리아 해변을 달리고 달린다,

    어디에다 파인더를 맞춰도 그대로 엽서고, 그대로 명화다.

     

     

     

    두브르브니크를 채 5분도 남겨 놓지 않은 곳에 호화유람선이 정박해 있다,

    베네치아에서도 보며 발길을 멈췄던 <호 화 유 람 선>

    언젠가는 쿠르즈를 탈것이라 막연히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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