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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지 출판기념회에서문화생활 감상기 2012. 12. 8. 13:02
한국수필 작가회 회원이 된지도 어느덧 6년째.
올해는 뜻하지 않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회원 작품중에서 동인지 표지 제목을 뽑는다는 것도 올해 내 작품이 표지제목으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으면서 처음으로 알았다. 어느 조직이던 모임이던 늘 있으나 마다한, 없어도 아무 탈없는 자리를 제일 편해하는 나였기에 너무 무심하긴 했나싶다.
표지제목으로 선정된 작품을 낭송해야 한다는 룰에 따라 좋은 음악을 깔아주고 저리 스크린으로 글을 띄워주는 가운데 낭송을 했다. 이 사진 한장 한장이 내 인생에 있어 또다른 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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