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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나들이
    부스러기 핥아먹기 2010. 7. 27. 18:05

     누군가가 좋은 곳을 이야기하면 꼭 메모리를 하는 습관이 있다. 그리고 언젠가는 꼭 찾아간다.

     한가한 어느날 26년차 인연을 맺고 사는 사람과 16년 차 된 애마를 데리고 길을 나섰다.

     또한 핸드폰에 수첩을 뒤지곤 네비양을 앞장세우는 걸 잊지않는다. 이렇게 나를 도와주는 것은

     사람 뿐만 아니라  문명이라는 것도~  내 삶을 지탱해주는 필수 불가결의 요소들이다.

     

      철골조 건물이지만 바닥엔 흙을 깔아 시골정취를 흠벅 느끼게 해 놓았다.

    도우미 역시 우리의 정취를 느끼게하는 한복을 입었다. 언제나처럼  유유자적을 만끽한다.

     

      풍경으로 봐서 주인이 아마 전후 세대의 사람이 아닌 가 싶다. 저 기타를 보자니

      전영록의 애심과,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진주 조개잡이 등등을 치고 싶은 충동이 마구 인다^^

     

     이 조그만 야외음악당에선 매주 토요일 음악회가 열린다고 한다. 언제 토욜날 또 와 봐야 할 것만 같은

     책임감이 느껴진다. 이 어쩔 수 없는 오지랖^^

     

      이 장독대 앞으로 작은 시내가 흐르고, 뒷쪽으로는 제법 큰 강이 흐른다. 사람이 물에서 잉태되어 양수

      속에서 자라 생명수인 물이 없으면 살 수 없듯 물은 인간 존재의 원천이다. 뭐가 좋고, 좋다한들~

      물만큼 좋은 것이 어디 있으랴^^

     

      물 가 언덕에 이렇게 휴식공간을 지어놨다. 노후에 살았음 참 좋겠다는 욕심이^^

     

     함께 동행했던 김 기사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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