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밖 이야기/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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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맨, 함부르크나라밖 이야기/독일 2023. 10. 8. 08:21
주말을 아름답고 또 아름다운 첼레에서 쉬고 다시 장도에 오른다. 귀엽고 앙증맞은 도시 브레맨에 도착했지만 관광지답게 주차가 관건이다. 도시를 헤매고 헤맨끝에 겨우 주차를 마쳤다. 여행 중 가장. 힘든 일이 주차다. 브레맨은 독일 북서부 지방에 베저강을 끼고 형성되어 있고 해안도시 중 가장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그 이름 동화 브레맨 언어학자이자 동화작가인 그림형제의 작품이다. 어릴적 그림형제라길래 그림도 그리는 형제인갑다 라는. 생각을 꽤 오랫동안 했던 부끄러운 과거를 이제야 고백한다. 형 야코프 그림과 동생 빌헬름 그림, 그러니까 그림은 이 집안의 성이었던 것이다. 실제의 도시라기 보다 동화속 도시가 아닐까 하는 착각마저 하게 되는 브레맨. 이 기회를 통해 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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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 첼레나라밖 이야기/독일 2023. 10. 7. 18:50
캠퍼밴 생활 세번째 날을 맞았다. 도르트문트 외곽에서 두번째 밤을 자고 오폐수를 처리하고 청수를 채우고 하노버에 도착, 필요한 시간만큼 동전을 넣고 주차표를 끊고 일정을 시작한다. 하노버는 맵상 쾰른에서 함부르크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고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중세도시다. 관광 팜플렛엔 보아야 할 목표물마다 번호를 매겨져 있고, 인도엔 핑크라인이 그어져 있어 그 핑크라인을 따라 걸으면 어려움없이 도시를 즐길수 있다. 이 에기디엔교회는 1943년 2차 대전때 폭격으로 대부분 파괴되었으나 복원된 다른 건축물과는 달리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고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고자 파괴된 그 모습 그대로 존치하고 있다. 1913년에 완공되어 110년이 된 신 시청사 건물인데 독일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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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대성당, 슈파렌 부르크 성, 마리엔 부르크 성나라밖 이야기/독일 2023. 10. 7. 18:40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로마 카톨릭 교회의 퀼른 대성당이다. 쾰른 주교좌 성당이라고도 불린다. 스페인의 세비아 대성당, 이탈리아의 밀라노 대성당과 더불어 세계 3대 성당에 꼽히는 성당으로 1996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건축이 중지된 300년 세월을 포함, 632년이라는 지난한 세월을 겪으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예수의 일생을 표현한 바이에른의 창이나 필립의창이라는 스테인드글라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2차 대전때는 창문을 떼어 안전한 곳에 보관한 덕에 현재의 모습을 온전히 지키고 있다고 한다. 유네스코에서 쾰른 대성당을 이렇게 묘사하였다 그 덕분에 하루에도 2만여 명이 넘는 순례객과 세계의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나 또한 언젠가는 가 볼 곳으로 꼽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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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츠성, 도이치에크, 본나라밖 이야기/독일 2023. 10. 7. 16:26
프랑크 푸르트에서 이틀간의 시차적응을 마쳤다. 캠퍼밴 인수받는 날이다, 호텔 앞에서 만난 젊고 그리고 검은 택시기사~ 이름도 첨듣는 아프리카 어느나라에서 돈벌러 독일에 왔다는 그의 도움으로 drm 캠퍼밴에 도착, 우리 또래의 메니저로부터 듣는 설명은 나름 성의있고 친절했지만 중요한 부분 즉 차량의 기술적인 부분은 번역앱의 도움으로 호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출발과 동시에 네비는 계속 숲길, 오솔길로 안내를 한다. 믿을 건 구글맵인데 난관에 봉착~ 차를 세우고 재 정비에 들어갔고 곧 전날 프랑크푸르트 시내 여행을 하면서 걷기로 돌려놨음이 기억나 다시 한 관문을 넘는다. 먹을거리, 생활용품들을 준비하기위해 한인이 운영하는 y마트에 들렀는데 여기저기서 들리는 우리말소리에 내 피붙이를 만난듯 반가웠다. 이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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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나라밖 이야기/독일 2023. 10. 7. 15:41
독일, 폴란드 소도시 기행 (2023년 8월 28~9월 28일) 5개월에 걸친 계획과 준비과정을 거쳐 드디어 한달이라는 긴 장도에 올랐다, 새벽5시 반에 빈집 현관을 여미며 건강히 다시 돌아 올 것을 기도하며 집을 나섰다. 큰 따님의 픽업 덕분에 공항에 도착했고 첨으로 셀프 체크인과 셀프 백드랍, 출국 수속을 마치고 보딩을 기다린다, 드디어 13시간 먼 하늘을 날고 날아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다, 현지시각 저녁 6시~ 왜 왔냐는 간단한 입국심사를 받고 첫번째 관문을 넘었다. 이제 두번째 관문,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중앙역 앞 플라밍고 호텔을 찾아가는 여정, 전철타기에 도전한다, 철도가 발달한 독일답게 복잡한 노선 중 우리가 탈 노선은 S bahn 8, 1번 홈에서 4정거장역 암마인 프랑크푸르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