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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악길, 함덕해변
    구신 여행가다 2022. 4. 14. 18:07

     

     

    한라산 둘레길 일정은 하루걸러 짰다. 연식이 있는 몸이다보니 나름 완급조절을 하기 위해~

    한라산 둘레길은 천아숲길, 동백길, 수악길로 크게 나눈다. 

    무리 되더라도 깔끔하게 마치자는 생각과 무리할 필요 없이 다음을 위해 일부라도 남기자는  의견이 팽팽했지만 우린 후자를 택했다. 

     

     

    보름 가까이 살았던 제주를 떠나기 위해 대충 짐도 챙겼고 마지막 밤을 앞두고 일몰을 보자며 올랐던 붉은오름~

    두번째 발걸음이건만 들머리 날머리가 달라선지 생소한 느낌마저 들었다. 유유자적히 다녀오는 붉은오름~

     

     

    붉은오름 휴양림은 면적도 넓거니와 제주재래주택의 모양을 하고 있다.

    물론 재래식 지붕모양만 갖춘 현대식 주택이다.

     

     

    절물 휴양림과 닿아있는 한라산 생태숲 전망대는 앞으로는 제주 구시가지와 해변이 자리하고 있고, 뒤로는 열흘을 넘게 봤던 한라산 백록담도 보인다. 

     

     

    여긴 어디더라? 기억나지 않는 유일한 곳이다.

    물론 일정에 없었던 곳이었으므로~

    함덕해변에서 제주항으로 가는 중간쯤 어디였다. 사라봉 가기 전 어디쯤~

     

     

    물론 일행은 달랐지만 절친 한명이 권했던 해물파스타를 먹겠다고 찾아갔던 함덕해변~

    가는 날이 장날이었다, 반디파스타는 수요일이 쉬는 날이었다. 

    어디 파스타 집이 그곳 한곳이더냐?  친구가 강추한 그 파스타는 못먹었지만 일정에 없던 함덕해변의 풍광에 아쉽지 않았다. 

     

     

    이호테우해변이다. 백 말과 붉은 말이 나란히 바다를 보고 서있다.

    오가는 배들의 안전을 위해 바람도, 파도도, 햇볕도 마다않고 의연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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