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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신묵회전을 마치고문화생활 감상기 2011. 4. 13. 12:28
2010년, 인사동 경인 미술관에서 서예전시회 신묵회전을 마치고 16명의 회원이 변산 내소사로 향했다.
전날 폭설이라는 뉴스가 있긴 했지만~ 펑펑 눈이 칼바람과 함께 휘날렸다.
회오리 바람도, 칼바람도, 눈보라도 아랑곳 없이 천년고찰 내소사는 꿋꿋하다.
내소사하면 전나무 숲이 상징이 아닐 수 없다. 수년 전에나 지금에나 전나무는 독야청청, 푸르름을 더해하고 있다.
신묵회에서 단체복을 준비했다. 수면바지^^* 발상이 가히 예술가답다.
서예라는 매개체로 모인 예술인들답게 추사 고택을 지나칠 수 없었다. 늘 마음속에서 가 볼 곳으로 단연 첫번째로 꼽혀있던 추사 고택, 하나의 숙제를 마친 홀가분^^*
수덕사는 참새 방앗간이다, 서해안을 타고 내려갔다가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