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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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7)나라밖 이야기/아이슬란드 2019. 7. 27. 12:21
SELJA HOTEL, 저래도 이름은 호텔이다. 대평원에 호텔이라니~그게 어디야, 겉은 저래도 안은 그럴싸한 호텔 맞다. 이번 여행 중 별탈없이 끝나간다 싶을때 아픈 추억을 남긴 호텔이다. 점심으로 견과류에, 무우짱아찌를 넣어 충무김밥을 말아 도시락을 쌌다. 일행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빠트리겠다고 들떠서 쌌던 도시락은 호텔방에 고이 모셔두고 왔다. 잃어버리지 않으면 내가 아니지~고럼,고럼~ 여행도 나답게 한 걸로 만족한다. 굴포스라는 이름은 황금폭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왜, 뭐땀시 황금폭포라 부르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황금만큼 귀하다는 의미라면 몰라도~ 폭포 입구에는 한 여인의 석상이 있다. 그 여인이 이 곳을 수력발전소로 개발계획을 온몸으로 막았다 하여 그를 기리고 있다. 며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