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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의 진주 싱가폴, 인도네시아 바탐섬
    나라밖 이야기/싱가폴(2013,06,04) 2013. 6. 10. 07:01

     

     

    동양의 진주 싱가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호텔

    건물 3개동을 연결해 축구장 2개 크기의 하늘공원을 만들었다. 미국 건축가가 설계를 하고도 정말 이 건물이 만들어질지에 대해선 자신조차도 반신반의를 했다는 건축물을 우리나라 시공능력 10위권에도 들지 못하는 쌍용건설이 지어 세계에 그 이름을 날렸다.

     52도 정도의 기울기를 가진 건축물이라 21세기형 피사의 사탑이라고들 부른다.

    이럴땐 조국을 잘 둔 자부심이 자못 크다. 이번 여행에서는 감히 하늘정원에 있는 수영장에 들어가 보지 못했지만 담 여행땐 저 호텔에서 묵고 하늘정원 수영장에서 한마리 인어가 되보리라 생각해 본다.

     

     

    싱가폴의 야경이다. 자연경관을 즐기는 나는 사실 인공적인 도시 싱가폴 여행엔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세상일이 내 맘대로 되는 일이 아닌지라~ 뜻하지 않게 싱가폴에 가게 됐고,

     기대와 달리 꼭 한번은 봐야할 동양의 진주~ 맞다

     

     

    우리들의 백조 6명과 그외 3친구들이 합류한 여행, 9명이 함께 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일텐데 우린 어렵지 않게 비행기를 탔었다. 여긴 보타닉 가든이다,

     얼핏들으면 마치 무슨 고깃집같은 이름이지만 세계의 난들이 모여있는 서양란 공원이다.

    우리나라에서 숱하게 봐온 양난들이라 사실 난 별무 관심이었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 새로움을 찾아 떠나는 것이 여행이기에~~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상단부다, 축구장 2개 크기에 수영장이 있는 하늘정원이다.

    저 정원에서 차 한잔마시고 싶었지만 우리에겐 그림의 떡이다. 담 기회에 꼭~

     

     

    동서양 물류 허브인 싱가폴 항구에는 세계의 선박이 하역과 선적을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다.

    작은 것이 강하다, 소리없이 강하다, 카피문구들이 마치 싱가폴을 일컫는 것 같았다.

     

     

    동양의 진주 싱가폴, 저 많은 빌딩들에서 세계의 기름값과 선물거래가 이루어 진다고 한다.

    사람들은 말한다, 우리나라는 워낙 작아서~

    싱가폴을 보면서 그 말이 무색함을 느낀다.

     

     

     

    이 건물은 예술의 전당이다. 마치 고슴도치를 연상케 하는~

     

     

    규모면에서 파리의 세느강에 못 미치지만 싱가폴강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새로운 이미지를 찾아 떠나고 또 떠날 터이다.

     

     

    여기는 인도네시아 섬 바탐이다. 싱가폴에서 딱 1시간 거리에 있어 그다지 멀진 않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싱가폴이 인공적인 도시라면 인도네시아는 자연적인 멋이 있다.

    아래 그림은 인도네시아의 발리라고 할 만큼 발리를 닮아 있다.

    중학교때 세계지리 시간에 배운 인도네시아는 지금도 무궁무진한 고무와, 지하자원과 커피로 유명하지만

     살림살이는 싱가폴에 크게 못미친다.

    지도자를 누구를 두느냐에 따라서 국민의 생활수준은 크게 달라 짐을 새삼 느꼈다.

     

     

    친구 현숙이와 발리 해변에서 한컷~

     

     

     

     

     

     

     

    싱가폴 시티투어를 위해 이층버스를 탔다. 영국에서 이층버스를 못한 아쉬움을 싱가폴에서 풀 수 있었다.

    첨 차를 샀을때 시시때때로 차를 타고 나가기를 즐겼던 것처럼 이층버스에서 내리기 싫었다.

    그러나 이 싱가폴도 어느덧 중국 화교들이 반 이상을 점했다고 하니 가히 대륙 중국의 힘을 실감한다.

    국력은 쪽수, 맞다.

     

     

    싱가폴 야경이다. 별 기대없이 갔던 싱가폴, 기대 이상이다.

    동양을 아니 세계를 주무르는 도시 국가지만 만만하게 볼일이 아니다.

    국력은 결코 크기에 비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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