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온 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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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온캐년, 요세미티 국립공원나라밖 이야기/미 서부 2015. 9. 28. 08:42
유타주 자이언 캐넌이다, 신들의 정원이라고 불릴만큼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은 역시 아니다. 남성적이고 웅장해서 우리나라 설악산만큼 거칠고 거대하다. 이 곳은 미국 최대의 사암지대로 손꼽히는데 원래 하얀색인데 산화현상으로 붉게 변했다. 1993년에 큰 지진으로 인해 많은 훼손과 변형을 가져왔다고 한다. 역사는 사람들이 만들어 가지만 천재지변 또한 큰 몫을 하는 셈이다. 바위들이 싸이즈가 그야말로 빅사이즈다. 설악산 흔들바위, 울산바위는 댈것도 못된다. 체격사이즈대로 국가를 지정한다면 나는 단연 미국 아니면 중국~ 한국은 증말 좁아, 좁아도 너무 좁아^^^* 트래킹 길에 나섰다. 덥다, 곳곳마다, 트래킹 좀 하자고 노래를 부르던 울 형진님~ 가자해놓고 안 갈수도 엄꼬 1시간 트래킹하고 땀 범벅이 되어 돌아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