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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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구계등, 완도 수목원( 4일차)구신 여행가다 2021. 5. 25. 18:11
명사십리 해변과 해송이 어울어진 천혜의 바다. 완도 신지도 해변에서 4일차 여행을 쉬어간다. 완도 정도리 구계등이라 불리는 해변이다. 몽돌들이 언덕을 이루고 있고 원시림이 접해 있어 du행지로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사실 신지도 해수욕장 야영장에서 관리인이 알려준 관광지가 바로 구계등이었다. 신지도 야영장은 무료 야영장인 줄 알고 우린 호박이 넝쿨채 굴러 들어왔다며 신나 했었다. 해가 어스름 질 무렵, 한 남자가 다가왔다. 사용료 2만원을 내라했지만 너무나 멋진 뷰에 우린 단 한마디도 토를 달지 않았다. 기꺼이 2만원을 주고 나니 여행길에서 가장 귀한 사람을 얻었다. 야영장을 관리하며 편의를 제공하는 일을 하는 젊은 부부가 사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었다 완도 신지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관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