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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번은 지나다녔던 길에 있던 삼척동자도 다 알 정선 아우라지를 긴 시간 여유롭게 거닐기는 정말 처음이다,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쪼꼼 안다고 지나 다녔던 그 곳~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 아리랑의 발상지다.
아우라지의 뜻은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발원된 구절쪽의 송천과 삼척시 하장면에서 발원된 임계쪽의 골지천이 합류되어 "어우러진다" 는 뜻으로 아우라지라 불리운다고 한다.
송천을 양수, 골지천을 음수라 하여 여름 장마때 양수가 많으면 대홍수가 나고 음수가 많으면 장마가 끊긴다는 옛말이 전해지고 있다.
아우라지는 목재를 실어 나르던 뗏목터로 전국에서 모여든 뱃사공들의 아리랑 소리가 끊이지 않아 정선 아리랑의 가사유래지라고 추정하고 있다.
아우라지 레일바이크가 다니는 철로 교량이 보인다.
뗏목을 싣고, 행상을 위해 객지로 떠난 님을 그리는 애닲은 심정을 읊은 것이 정선 아리랑이다.
이 여인상은 아마 먼길 행상떠난 남편을 애닲게 기다리던 여인이지 싶다.
병방치 전망대다. 2천원을 내야 보여주는 풍경~
몽환적이라는 표현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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